2024-01-03

봄 비와 여름 장마가 지나야 여름휴가철이라는 공식

 

봄 비와 여름 장마가 지나야 여름휴가철이라는 공식

386세대 아니 지금은 586세대라고 해야 할 것 같다. 50대 80번대 학번 60년대 생이니까. 우린 봄비를 맞으며 자랐고 여름 장마를 견디며 다가올 바강스를 기다렸다. 강으로 산으로 종교를 가진 사람들은 수련회 장으로 모두 도망가듯 떠났다. 

그런데 요즘 아이들은 방학되면 해외여행 간다. 20대 초반까지 해외에 한번도 안 나가본 사람이 없을 정도다. 부러운 세대다. 그러면서 좀처럼 밖으로 나가려 하지 않은 자녀들을 보면서 왜 저러나 하기도 한다. 물론 다는 아닐 것이다. 술 좋아하는 아이는 집에 붙어 있지 않을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여름은 무덥지만 즐거운 계절이다. 언제가도 해안가는 즐거운 곳이고 특히 한국은 맛집과 카페가 많아서 기분 내기 참 좋은 것 같다. 

일단 집 떠나기가 힘들지 마음만 먹고 출발하면 되는 일이다. 자 올여름 여행은 어디로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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